시각장애인 학습자 인터뷰 - 영어 패턴 99, 영어 네이티브 학습지 김*경님
외국어로 빛을 전하는 학습지, 시각장애인을 위한 '착한 학습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미니학습지의 김미니기자입니다! 미니학습지가 시각장애인을 위해 학습지를 제공해 온지도 3년차! 이제 미니학습지 영어 콘텐츠의 대부분을 시각장애인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점자로 번역하여 제공하고 있답니다.

외국어로 빛을 전하는 학습지,
시각장애인을 위한 '착한 학습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미니학습지의 김미니기자입니다!
미니학습지가 시각장애인을 위해 학습지를 제공해 온지도 3년차!
이제 미니학습지 영어 콘텐츠의 대부분을 시각장애인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점자로 번역하여 제공하고 있답니다.
오늘은 미니학습지의 영어 패턴 99를 공부하고 이제 영어 네이티브 과정을 준비 중인 김*경님의 이야기를 들어 볼까요?
이번 인터뷰는 특별히 인강에 출연하시는 켈리쌤이 학습자분과 직접 통화하여 반가움이 두 배였답니다!
켈리: 학습자님 안녕하세요? 일하시는 중에 인터뷰 시간 내 주신 거라 들었어요. 감사합니다.
학습자: 네, 맞아요. 전 회사예요. 혹시 영어 선생님이신가요??
켈리: : 어! 저를 바로 아시네요.
학습자: 계속 수업을 듣고 있으니까 목소리가 익숙해서요. 아마…다른 학습자분들도 선생님 목소리 바로 알아듣지 않으실까요?
저도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시력을 잃으면 청각이 많이 예민해진다는 얘기도 있더라고요.
켈리: 저는 이렇게 바로 알아차려주시니까 너무 반가운데요! 정말 감사해요. 참, 저희 미니학습지는 공부하신지 얼마나 되셨나요?
학습자: 이번이 두 번째 신청이에요. 이전에는 영어 패턴 99 했었어요. 다음 번에는 영어 네이티브 과정 신청했어요.
미니: 아, 학습자님은 중도 실명자라고 하셨죠?
학습자: 네. 저는 시력을 잃기 전에는 영어 공부를 굉장히 좋아했었어요. 회사에서도 필요하기도 해서요. 그런데 시력을 잃고 나서는 영어 공부를 거의 쉬었죠. 예전에는 영어를 꽤 잘한다고 스스로 생각하기도 했었는데, 환경이 달라지다 보니 좀 그랬었죠.
영어 공부할 방법을 찾아보다가 미니학습지를 발견하고 좋은 기회인거 같아서 신청했는데 요즘 재밌게 하고 있어요.
강의 중간 중간에 선생님이 이런 표현 이런 상황에 많이 쓴다고 알려주기도 하시는데 그것도 도움이 많이 되고 재밌어요.
켈리: 회사에서 영어를 사용하실 일이 많으신가요?
학습자: 아니요. 아무래도 시력을 잃다 보니 이전에 하던 업무를 계속 할 수는 없게 되어서…지금은 다른 일을 하고 있어요.
그래도 영어를 다시 하는 건 좋아요. 오랜만에 하니까 공부가 정말 재밌어요.
켈리: 아, 그러면 저희 교재는 불편함 없이 잘 사용하고 계신가요?
학습자: 전 사실 점자를 잘은 못해요. 제 이름 쓰는 정도죠. 사실 시각장애인이 꼭 점자 없이는 안 된다, 그런 정도의 상황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제 경우 시력을 잃고 나서는 컴퓨터를 굉장히 많이 쓰죠. 제가 비장애인이었을 때는 시각장애인은 컴퓨터를 못 할 줄 알았는데, 음성명령에 익숙해진 지금은 저 스스로도 제가 컴퓨터는 비시각장애인보다 잘한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웃음)
켈리: 네, 저도 시각장애인 학습자분이 컴퓨터 쓰시는 거 봤는데 음성 명령이 너무 빨라서 저는 못 따라갈 정도더라고요.
학습자: 뭐 요즘은 인공지능 음성인식도 잘 되고, 인공지능이 외국어도 잘해서 그런 것도 집에서 써 보긴 하는데요.
그래도 제가 직접 외국어 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계속 공부하고 있고, 전 이게 좋아요. 모든 걸 인공지능에 맡기는 것보다는 조금이라도 제가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게 좋잖아요. 미니학습지 영어 강의들도 재밌게 잘 듣고 있고요.
켈리: 강의가 재밌다니 너무 뿌듯해요. 감사합니다.
학습자: 선생님이 수업하시면서 중간 중간 이렇게 쓰세요, 저렇게 쓰세요 그런 팁을 주시잖아요. 한국 사람들은 이렇게 많이 생각하는데 영어로는 이렇게 하는 게 더 자연스러워요. 그런 얘기들이요. 그런 부가 설명이 정말 기억에 많이 남아요. 전 그게 원어민 음원보다 더 머리에 들어오더라고요.
켈리: 정말 감동이에요 ㅠㅠ 그런데 혹시 영어 공부하는 목표가 있으신가요? 해외 여행이라던가요.
학습자: 사실 해외 여행만 해도 제가 시력 잃기 전에는 혼자 여행 정말 많이 다녔거든요. 해외 나가서 차 렌트해서 왼쪽 운전, 오른쪽 운전 다 했었고요.
뭐, 지금은 여권도 다시 발급해야 될 상황이죠. (웃음)
이렇게 저의 상황이 많이 달라져서 혼자 여행다니는 건 어렵고, 누군가와 같이 가도 저에 대해 잘 이해해 주지 않으면 그것도 좀 불편하고요.
그래서 여행은, 지금은 잘 모르겠어요. 앞으로 좀 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기회가 생기겠죠?
켈리: 그럼요! 벌써 영어 패턴 학습지 끝내고 고급 과정인 네이티브 도전하시잖아요. 꾸준히 하고 계시다는 게 대단한거죠.
학습자: (웃음) 그거야 뭐 제가 영어 실력이 고급이라 그런 건 아니고요. 그냥 제공되는 과정이 다양하게 있으니까, 이것저것 골라서 해 보는 거죠. 저번에는 패턴 했었고, 이번에는 또 네이티브 신청해보고요. 저는 계속 공부는 놓지 않을 거예요.
켈리: 맞아요. 외국어는 그냥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느는 것 같아요. 이거 잘 되고 있는 거 맞아? 그런 생각하지 마시고 쭉 하시면 어느새 실력이 늘어 있을 거예요.
학습자: 아이고, 너무 감사해요. 저 열심히 할게요.
켈리: 아니에요. 오늘 제가 더 힘이 많이 났는걸요. 업무 시간 중에 이렇게 시간 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강의 속에서 저는 계속 만나실 수 있으니까.
우리 계속 같이 공부해요!
학습자: 네, 당연하죠! 감사합니다.
켈리: 그럼 이제 강의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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